농기계 기업 대동(000490)은 스마트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높여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기술&제품 부문과 생산 부문을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덕트 생산개발부문장은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종순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1990년 대동공업(현 대동)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연구소장과 그룹 계열사 대동기어의 공장장을 역임한 이 부사장은 2020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스마트 농기계 설계·제조 조직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를 낼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플랫폼, 모빌리티, 로봇 등 신규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만들었다. 스마트파밍(smart farming·정밀 농업) 플랫폼 사업 속도를 높이고자 인공지능(AI)플랫폼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플랫폼사업본부·스마트팜사업본부를 둔다. 또 로봇 개발 등에 필요한 전동화개발센터, 로봇사업개발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둔 미래기술실을 만들었다. AI플랫폼 사업부문은 나영중 상무(전 AI플랫폼추진단장)가 미래기술실은 감병우 상무(전 프로덕트개발부문장)가 각각 총괄한다.
대동은 이 밖에도 대표이사 직속 비전추진실과 현장경영실을 만들었다. 비전추진실은 그룹의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며, 초대 실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하 DT)으로 대동의 조직 체질 및 경영 효율성 혁신한 권기재 부사장(DT추진실장)이 선임됐다. 현장경영실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대동의 비전과 사업 방향과 맞춰 조직의 변화를 꾀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