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336260)은 한국전력기술, 금호건설, LS일렉트릭 등과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주기기 공급하는 건으로, 구체적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을 이유로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중국 ‘ZKRG 스마트 에너지 테크놀로지(ZKRG)’와 105㎿ 규모 수소연료전지 및 부품 등을 3469억원에 공급하기로 한 점을 고려하면 이와 유사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올해초부터 누적 277MW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올해 초 공표한 연간 240㎿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