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419530))는 자사의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중국 시장에서의 누적 매출이 180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미니특공대는 지난 2019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여종의 상품 출시 및 16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며 중국 키즈 시장에서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매출 확대와 함께 미니특공대 IP의 로열티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3분기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상승한 12억원을 기록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국내 단일 키즈 IP를 통해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라며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이후 자사의 IP 라이브러리 경쟁력을 높이고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완구, F&B, 패션, 공간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이며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중국 뉴미디어 누적 조회 수 288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그룹이 발표한 ‘중국 TOP 10 라이선스’에 해리포터, 겨울왕국과 같은 쟁쟁한 글로벌 IP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