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가 경기도 군포시 부곡면에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스토는 지난 9월 군포복합D센터와 H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약 1500평(4959㎡) 규모의 군포복합C센터를 추가 개소해 당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스토 제공

파스토는 지난 10월 ‘파스토 유니버스(FASSTO UNIVERSE)’를 출범한 이래로 전국 주요 거점에 풀필먼트 센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군포복합C센터는 파스토가 운영하는 18번째 풀필먼트 센터이다. ‘파스토 유니버스’는 판매자와 물류 기업, 구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뜻한다.

새 풀필먼트센터는 국내 물류의 요충지인 군포 복합 물류 터미널에 위치해 집하 및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보관 비용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패션·의류 카테고리에 물류 경험이 풍부한 인원이 다수 배치되어 의류 브랜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스토의 시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문필 리드는 “센터 규모와 관계없이 고객에게 표준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스토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원해 드릴 예정”이라며 “기존의 많은 물류 센터가 체계적인 프로세스 및 시스템이 없어 재고관리, 오배송 등의 문제로 효율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파스토 유니버스를 통해 높은 수준의 표준화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함께 사업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