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교육+IT) 기업 애드엑스플러스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대표 콘텐츠인 ‘빨간내복야코’와 모바일 게임 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샌드박스는 도티, 유병재, 조나단, 슈카, 승우아빠,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기획사다.
6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빨간내복야코는 10대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을 의류, 액세서리, 밀키트 등 다양한 굿즈로 출시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첫 출시를 하게 됐다.
게임의 개발을 맡은 엔크로키는 애드엑스플러스의 자회사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들머지히어로즈’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엔크로키는 ‘빨간내복야코’의 캐릭터와 자작곡의 특징을 살린 리듬 게임을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애드엑스플러스 강율빈 대표는 “샌드박스와의 연이은 라이선스 계약으로 다양한 색깔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 광고 솔루션과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애드엑스플러스는 광고 수익 극대화 솔루션을 필두로, 자회사 엔크로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등 게임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넵튠의 100% 자회사로 편입돼 애드엑스에서 애드엑스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과 광고 운영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