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005490))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생산에 나선다. 고체 전해질은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대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꿈의 소재라고 불린다.

포스코홀딩스는 경남 양산시에서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지난 2월 포스코홀딩스가 고체 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이번 준공으로 연간 24톤(t) 규모의 고체 전해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고체전해질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미래 소재사업"이라며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 회사들을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고, 생산 규모를 수천t 급으로 확대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준공에 앞서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하고, 실리콘음극재 업체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는 등 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