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강원 양양~도쿄 나리타 직항편을 첫 운항 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의 B737-800 여객기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2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앞으로 주 4회(월·수·금·일) 이 노선을 운항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나리타 취항은 양양공항 개항 이래 일본 국제선 첫 신규 취항"이라며 "앞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로의 취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 항공기.

에어부산(298690)은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삿포로 노선과 부산~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삿포로 노선은 다음달 30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부산-나리타 노선은 오는 12월 9일부터 매일 왕복 1회로 재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또 기존의 운항하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매일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오는 12월 8일부터는 매일 4회로 운항을 더 늘릴 계획이다. 또 오는 30일부터 인천~나리타·오사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에서 2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3회에서 매일 왕복 1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 여행지인 삿포로를 비롯해 동계 시즌 일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선제적으로 대대적인 증편과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라며 "일본 노선 강화가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안전운항 등 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