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창고 '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이 50호점을 돌파했다.

다락은 개인 물품을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의 보관 공간을 선택해 원하는 기간만큼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물류 솔루션이다.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항온·항습 관리를 통해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하철역 인근이나 주요 상업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내고 있다.

'미니창고 다락' 서울숲2호점의 보관 공간 모습. /세컨신드롬 제공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메가박스중앙으로부터 인수한 보관복지부를 리뉴얼 오픈하며 누적 5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세컨신드롬은 다락 휘문고점을 시작으로 서울 44곳, 인천∙경기 9곳, 대전∙대구 지역 각각 1곳에 지점을 두고 전국 55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락 전 지점의 면적을 합치면 약 1만8800㎡(5700평)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컨신드롬은 다락 지점에 더해 지난 9월 메가박스중앙이 운영하던 셀프스토리지(개인창고) 서비스 '보관복지부' 6개 지점을 인수해 다락 서비스에 편입시키며 빠르게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존스랑라살(JLL) 한국 법인의 리서치에서 추산한 국내 운영 중인 셀프스토리지 200여개 중 40%에 달하는 수치다.

다락은 지난해 9개 지점을 신규 오픈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3배 이상 늘리며 공격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 중심이던 사업장도 올 3분기 대전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며 전국 단위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보관 수요는 주요 선진국들처럼 도시화와 소득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공간 가격은 상승하고 소유 공간은 축소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주거 공간 외에 별도 개인 보관 공간에 대한 니즈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게 지점을 확장하고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