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함정안전협회 총회에 참석한 김영석 한국선급 함정사업단장이 가입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은 국제함정안전협회(INSA)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1월 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INSA는 군사용 선박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 코드를 공동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국제기관이다. 현재 영국 노르웨이 등 13개국 해군과 8개 선급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NSA가 개발한 수상함, 잠수함, 소형함정 등 3가지 함정 코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동맹국 표준으로 비준돼 쓰이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번 회원 가입으로 앞으로 나토 동맹국의 함정 사업에 참여할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적 공신력을 갖춘 함정인증제도와 표준화 정립에 필요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함정 기술 발전과 한국형 함정 수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