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POSCO홀딩스(005490))의 물류 전문기업 포스코플로우는 전남 광양시에 3헥타르(약 9075평) 규모의 ‘POSCO 도이정원 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산림청과 광양시가 포스코플로우에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포스코플로우와 CJ대한통운(000120), 동방(004140), 세방(004360) 등 14개 물류 파트너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날 열린 착공식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첫 삽을 떴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플로우는 탄소중립,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투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