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POSCO홀딩스(005490))은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활용 등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청사진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 2022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수소 700만톤(t) 생산체제를 갖춰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이자 공급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건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이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 등을 위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수소 생산과 관련해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개질해 수소를 만드는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등을 제시했다. 제철소 탈황 공정에 쓰인 뒤 버려지던 중조(탄산수소나트륨)을 재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기술도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해외에서 생산한 수소를 수출하기 위한 수소·암모니아·이산화탄소·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터미널 사업 모델을, 포스코에너지는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 친환경 수소혼소발전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소 운송·저장을 위한 친환경 철강재, 수소차 핵심 부품 등도 핵심 수소 사업으로 제시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미래 수소산업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