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가 한국을 방문한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5일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났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5일 천안사업장에서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을 접견,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최윤호 사장,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박진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장./삼성SDI 제공

최 사장은 이들에게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의 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는 지난 5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JV 설립을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총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