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108320)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내달 23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임시 주총은 9월 23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의 대전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LX세미콘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될 경우,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LX세미콘측은 “회사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LX세미콘의 최대주주는 지분 33.08%를 보유한 LX홀딩스(383800)다. 회사측은 지난 6월 말 현재 LX홀딩스 측 외에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