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운영하고 있는 하이브(352820)가 네이버(NAVER(035420)) ‘브이라이브(V Live)’와의 통합된 새로운 위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런칭된 새로운 위버스에 대해 브이라이브 서비스와의 점진적인 통합을 시작하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브이라이브 이용자는 통합이 최종 완료되는 연말까지 브이라이브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위버스는 브이라이브 영상 라이브 기능을 옮겨온 ‘위버스 라이브’를 도입했다. 이는 브이라이브의 생중계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진과 문자 메시지를 통한 소통뿐 아니라 실시간 영상 소통까지 가능케 했다.
위버스 라이브는 ‘실시간 라이브’와 ‘예약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며, 종료된 라이브는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브는 사용자 경험(UX·UI)을 개편하고 포스트 작성 기능을 고도화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새로운 위버스는 브이 라이브와의 점진적 통합 과정의 첫 단추”라며 “위버스는 앞으로도 팬 경험 확장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함께 팬덤 생활을 보다 새롭게 바꾸고 확장시켜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