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GETTT)'가 명품 제품 장기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운영하고 있는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 겟트. /제일기획 제공

겟트의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는 12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분납 방식으로, 분납금을 전부 내고 나면 소유권이 소비자에게 이전된다. 현재 보테가 베네타, 셀린느, 구찌, 프라다, 로에베 등 명품 브랜드와 마르지엘라, 아크네, 나누시카 등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겟트는 해외 부티크들과 공식 계약을 맺은 명품 병행수입 및 해외 직배송 전문 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브랜드와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겟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겟트에서 부담 없이, 취향껏 럭셔리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렌탈 방식을 접목한 신개념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는 2020년 11월 런칭 이후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1600여개 브랜드, 12만여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가전, 프리미엄 가구, 조명 등 제품의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