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이 2022년도 제30기 해외 박사 장학생으로 뽑힌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1일 일주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하버드대·스탠퍼드대·프린스턴대·코넬대 등의 명문 대학 박사 과정에 입학 허가를 받은 인물들이다. 회계학·경영학·화학공학·기계공학·물리학·수학 등 전공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29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유학 국가별 금액 차이는 없으며, 교육조교(TA)나 연구조교(RA) 활동에 따른 감액도 없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수혜에 따른 요구사항이나 별다른 제약 사항을 두지 않는다.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하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를 따른 것이다. 일주재단이 장학사업을 시작한 후 지켜오는 원칙 중 하나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지난 31년 동안 총 206명의 해외 박사 장학생을 지원했다. 국내 학사와 해외 석사 등까지 더하면 총 1772명이 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