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 게시물에서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사업을 호평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현대차를 언급하며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위터 캡처

19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EV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관련 게시물에 답글을 통해 "현대차는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썼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8년 자사 전기차 광고에서 "이제 당신 차례야, 일론"이라며 머스크를 언급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75.8%의 점유율을, 이어 현대차가 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었다. 폭스바겐이 4.6%로 3위, 포드는 4.5%로 4위였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1분기 전기차 소매 기준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조7800억원(14억2000만달러)으로 17% 늘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SUV의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낮은 재고 수준, 주요 시장 딜러에 대한 인센티브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반도체 부족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는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