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 데모플랜트 공장 및 염수저장시설./포스코케미칼 제공

POSCO홀딩스(005490)와 SK온이 이차전지 사업 소재 공급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와 SK온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의 사업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SK온의 이차전지 생산 관련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와 SK온은 우선 실무그룹을 결성,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 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SK온의 사업 협력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높은 역량 및 인프라와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한국 배터리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