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솔루션 스타트업 카비가 오는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광주시 공영 마을버스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비의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밀 분석하는 기기다.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은 물론 앞 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상태, 무단 차선 이탈, 차선 급변경 등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비와 공급 계약을 맺은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승무직원들의 운전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영 마을버스의 안전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이은수 카비 대표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공영 마을버스의 사고 감소 등으로 인한 보험료 및 관련 예산 절감 등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