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옛 S&I엣스퍼트)이 한국인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윗의 협업툴(직장인의 소통과 업무를 돕는 프로그램)을 전사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스윗은 인터넷 웹 브라우저 안에서 창을 옮겨 다니지 않고도 메신저·메일·워드·클라우드·원격회의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협업툴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올 2월 맥쿼리코리아가 LG그룹으로부터 건물관리사업 지분과 상표권을 함께 인수해 독립 경영하게 된 회사다.
3월 신임 대표로 취임한 형원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사장은 "앞으로 스윗을 통해, 투명하고 편리한 수평적 네트워크 소통을 활성화하고, 애자일(Agile·민첩한) 방식과 (감성·직관적 사고를 결합해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방법론인)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으로 일하는 방법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스윗 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스윗은 앞으로 리모트(원격), 하이브리드 형태로 일하며 전사 규모의 협업을 어려워 하는 기업 고객들이 좀 더 매니지먼트(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