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이 중소기업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연동하는 구독형 융합보안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기업의 기술보호 지원을 위해 수립한 제3차 지원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 보호역량은 대기업의 7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유출 경로는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 해킹 등에 의한 외부 침입이 17.1%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동시에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스원은 초기비용 부담을 없앤 중소기업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원의 물리 보안시스템의 경비 기능을 작동하면 사내에 있는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외부에서 PC 화면을 잠그거나 끌 수 있다. 외부 공격 뿐 아니라 감시가 소홀한 심야 시간대 임직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안문서 출력도 에스원의 보안 시스템을 통해 인가된 PC에서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문서를 출력한 PC이력은 서버에 기록돼 출력물로 인한 기술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원증으로 물리보안 시스템의 경비를 해제할 경우 출입 이력이 남고 정보보안 설루션을 통해서는 PC를 켜거나 끈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에스원은 ‘랜섬웨어 피해복구 지원 서비스‘, ‘개인정보 안심플랜 서비스’를 통해 사후처리와 정보유출 사고 보상도 지원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융합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보안시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