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과 고려제강(002240) 산하 문화재단들이 부산에서 음악회를 연다.

11일 세아홀딩스(058650)에 따르면 '세아이운형문화재단'과 '문화재단1963′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키스와이어센터에서 '2022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2022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포스터. /세아홀딩스 제공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염원을 담아 201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오페라 후원 재단이다. 오페라 인재 후원, 음악회 개최, 학술연구지원 등을 통해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재단1963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설립된 재단으로, 예술전문도서관인 'F1963도서관' 운영, 클래식 공연 및 기획 전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문화재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신시내티 음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조정현이 지휘를, 다수의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호평받은 윤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 대표적인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피가로), 소프라노 이세희(수잔나), 바리톤 강형규(알마비바 백작), 소프라노 윤정난(백작부인) 등이 출연하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박의숙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재단1963과 뜻을 모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를 공동 주최하는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봄날 아름다운 음악으로 부산 시민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