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352820) 이사회 의장이 28일 서울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야는 경영학이다. 대중문화계 인사가 서울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는 하이브 창업자이자 기업가인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문화예술 산업의 확장과 혁신에 기여한 점을 학위 수여 배경으로 밝혔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기에 경영 현장 일선에서 때로는 실패를 경험했다"며 "이를 통해 지식과 교훈들을 체득하면서 기업의 본질이 장기 비전을 가지고 생존하고 성장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리오프닝'을 맞아 앞으로 하이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기술과 문화의 융합에 대한 고민', '미래 음악 산업의 모습에 대한 연구'를 꼽았다. 그러면서 "기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키며 기업가,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했다.
서울대는 학술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하였거나 인류문화의 향상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방 의장의 이번 학위 수여는 대중문화계 인사로는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