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한국선급(KR)은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기존에 선원이 하던 의사결정을 지능화·자율화 시스템이 대체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선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공동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대형 자율운항 상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선박 플랫폼인 DS4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DAN-V(단비)호를 건조, 단계별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자율운항선박 지침'에 따라 단비호의 디지털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을 추진한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선급인 한국선급과 협력해 대우조선해양 자체 스마트 선박 솔루션 DS4에 기반 시험선(단비호)에 대한 검증·인증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상용화할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