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102260)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지난해 ESG 경영위원회를 시범 운영하고 동성화인텍(033500)과 동성티씨에스, 제네월 등 그룹의 ESG 경영 전략·계획을 검토했다. ESG 경영위원회가 정식 출범하면 ESG 관련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성케미컬은 현재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20년보다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11개 사업장의 에너지·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흡음·단열재 멜라민폼의 후경화 공정을 개선해 열처리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석유·정밀화학 제품 생산공정에서 버려지는 폐열 회수 시스템을 도입한 것 등이 대표 사례다.
동성케미컬은 올해도 ▲공급망 ESG 협력 강화 ▲임직원 성과·보상 운영 고도화 등의 활동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동성케미컬은 중견기업 가운데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내 ESG 선도기업 수준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