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15명으로, 송보영 상무 외 3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최현오 수석부장 등 총 11명은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통합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또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의 선결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진>
◇전무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상무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