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헌장을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주회사 GS는 전날 '2022년 제2차 ESG위원회'를 열고 환경, 인권, 지배구조 및 협력사 리스크 관리를 위한 ESG헌장 제정을 최종 승인받았다. 기존에 그룹사별로 수립해 공시 중인 지배구조헌장,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정책 등과 함께 GS그룹의 ESG경영 관련 정책 및 규범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GS그룹의 ESG헌장은 크게 환경경영정책, 인권헌장, 협력사 행동강령 그리고 사외이사 독립성 및 다양성 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환경경영정책은 환경의 보전과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는 내용이고, 인권헌장은 인권존중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 골자다. 또 협력사 행동강령에 따라 협력사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할 것을 권고하고, 사외이사 독립성 및 다양성 정책을 통해 이사회 구성 시 구성원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검토해 이사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GS그룹은 GS에너지, GS파워, GS EPS, GS E&R, 인천종합에너지 등 별도의 ESG관련 정책이나 규범을 수립하지 못한 계열사에 ESG헌장을 바로 적용하고, GS칼텍스, GS리테일(007070), GS건설(006360) 등 이미 독립적으로 관련 정책을 제정한 계열사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거나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GS그룹은 ESG헌장을 토대로 ESG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오석 GS그룹 ESG위원장은 "새롭게 제정한 환경경영정책 및 인권헌장 등 4개 분야의 ESG 정책이 GS그룹 ESG경영의 초석이 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그룹은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ESG위원회와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ESG경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책임 있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친환경협의체 산하의 신사업분과를 독립시키고, ESG분과와 SHE분과를 결합해 ESG협의체로 격상시켰다.
ESG협의체에서는 ESG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은 물론 각 사업장의 설비 운영 등 안전·보건·환경과 탄소배출 및 중대재해 등과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GS그룹 공통의 ESG 정책을 개발하고, 세부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등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GS그룹은 이와 함께 지난해 GS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GS리테일은 CEO 직속의 컨트롤 타워로 ESG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GS건설에서도 지난해 설치한 ESG위원회를 올해부터는 이사회 산하로 격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GS칼텍스와 GS건설에서 지속해서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지난해부터 GS리테일도 발간하기 시작했고, 올해 지주회사 GS를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도 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