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에 있는 CJ대한통운 본사 사옥.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000120)의 민영학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민 대표가 건설부문 대표를 맡게 되면서, CJ대한통운은 강신호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CJ대한통운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민 대표는 CJ건설에서 품질안전 팀장과 현장소장을 지냈고 CJ대한통운의 건설부문 기술본부장과 기술영업담당을 역임했다. 민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1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정관 일부 변경 승인 등도 의결됐다.

강신호 대표는 “CJ대한통운은 혁신기술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박차를 가해 첨단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첨단기술 등 미래 무형자산 투자와 전문인재 확보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