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은 23일 창원공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지원<사진>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로템 사외이사로 선임된 윤 교수는 평택대 외교안보전공교수와 남북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상명대 국방예비전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안보·국방 전문가다. 이에 현대로템은 방위산업 부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사내이사에는 김두홍 현대로템 재경본부장을, 사외이사에는 여형구 김앤장 고문과 전상경 한양대 교수를 재선임했다.
현대로템이 속한 현대차(005380)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제철(004020) 등은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를 일제히 영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로템과 현대위아(011210)가 최초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를 선출했고, 기아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를, 현대글로비스는 윤윤진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 부교수를 각각 영입했다. 현대제철은 장금주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