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지속가능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실질적인 파트너사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는 약 1조원에 달하는 동반성장펀드로 파트너사 대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해 중소 파트너사의 안정적 자금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엘캠프(L-Camp)’가 대표적이다. 엘캠프에 선발된 기업에는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법률 및 회계 등의 경영지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롯데 각 계열사도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월 9일 우수 스타트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함께 해조류, 커피 부산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다이어리 키트’ 1만개를 제작해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5개 스타트업에 지원금 14억원을 제공했다.
세븐일레븐은 1월 20일 부동산 가치평가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도화된 창업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편의점 신규 출점을 위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정교한 창업정보 시스템으로 편의점 창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2월 15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컬러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했고, 이는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됐다. 롯데쇼핑은 1월 19일에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가족 돌봄 청년(영 케어러·만 34세 이하) 지원을 위한 ‘리조이스 온(溫)’ 기부금 3000만원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롯데문화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클래식 음악영재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롯데문화재단은 총 2억원의 후원금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천 15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추천 5명 등 총 20명에게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롯데컬처웍스는 2월 11일 대한적십자 남부혈액원과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