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214320))가 VFX(시각적 특수효과) 영상 제작 스튜디오 기업인 '㈜스튜디오레논'의 지분을 투자해 최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스튜디오레논은 VFX, 뉴미디어 등 특수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신생 기업으로 국내외 대형 게임사, 광고 프로덕션 등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이노션은 ▲디지털 제작 역량 확보 통한 고객 경험 콘텐츠 경쟁력 강화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파트너로서 통합적인 고객 경험 확장 지원 ▲모빌리티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소프트웨어 경쟁력 구축 등도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광고 제작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노션의 국내 디지털 광고 취급액은 2020년 대비 2021년 약 70% 증가했다. 지난해 퍼포먼스 마케팅사 디퍼플 인수를 통해 해당 영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소셜 플랫폼, 애드테크(Ad Tech) 등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후속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역량을 갖춘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저비용·고효율 추진, 향후 IPO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 가능성 등 다양한 사업적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언리얼엔진 등 첨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스튜디오레논은 향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등의 콘텐츠에 이어 버츄얼 휴먼(Virtual Human), 플랫폼(Platform), NFT 등의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진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