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000670)은 석포제련소가 지난 19일 경북 울진군에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과 방한복 500벌(1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금 및 물품 전달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과 전찬걸 울진군수,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 전찬걸 울진군수. /경북 울진군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는 최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과 가까운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자리잡고 있다. 경북 북부권의 이웃인 울진군 주민과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직접 울진군을 찾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이웃 울진군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213시간의 역대 최장 기록을 남기고 13일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울진군에서는 1만8000헥타르(ha)의 산림이 불에 탔으며 200여세대,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