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툴레어에서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2)'에 대동의 트랙터, 운반차 등이 전시돼 있다. /대동 제공

농기계기업 대동(000490)은 연간 4만9000대의 트랙터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품질 혁신 체계 구축 태스크포스팀(TFT) 2기'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겼고 스마트 모빌리티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TFT를 운영하고 있다고 대동은 설명했다.

지난해 TFT 1기는 품질 혁신을 위해 업무 기준 등을 재정립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올해 TFT 2기는 12개의 신규 과제를 진행, 지난해보다 부품 불량률은 낮추고 부품 납기 준수율은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제품 생산 단계별 검사 프로세스를 강화해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의 최종 검사 합격률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노재억 대동 공장장은 "품질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져 가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지금과는 다른 수준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TFT 2기를 중심으로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