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30일부터 주 2회(수∙일요일) 일정으로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부산~사이판 노선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총 8회(4왕복) 운항한 바 있다. 사이판은 현재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체결돼 있어 여행을 마치고 국내 귀국 시 7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주 1회 운항에서 올해 1월 29일부터 4박5일 패턴의 운항스케줄로 변경해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 이외에도 2월말 현재 ▲인천~하얼빈·웨이하이·옌타이(화물노선)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클락·세부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국제선에 대한 수요를 선점해두기 위해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 중인 노선 증편뿐 아니라 다음달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노선들의 운항 재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