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

두나무(업비트)와 직방, 컬리(마켓컬리), 빗썸코리아(빗썸),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당근마켓, 리디(리디북스) 등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합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제 비교시 주료 인용되는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와 투자업계, 국내·외 언론 등을 종합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 총 18개사로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2020년 말 국내 유니콘기업은 13개사였는데, 7개사가 새로 추가되고 쿠팡과 크래프톤(259960)은 상장으로 제외됐다.

씨비 인사이트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은 11개사다. 미국(489개사), 중국(171개사), 인도(53개사) 등에 이어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더 많은 벤처·스타트업이 새로운 유니콘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해 2조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고, 복수의결권, 스톡옵션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