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부처 합동으로 2022년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스타스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혁재 연세의료원 교수 등 생명과 환경을 지켜낸 4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법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리산 고지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진공 저온조리(수비드) 시설과 로봇 설비를 도입하고, 재고량을 자동 관리하는 디지털 선별 시스템(DPS)을 적용해 생산성을 5배 늘리기도 했다. 이 같은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의 혁신은 식품분야 '디지털 뉴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 홈페이지 캡처

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 추출한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ECO-ST1)를 개발했다. 추출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비료로 상품화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다.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어민들에게서 사들여 소각 폐기하는 비용이 연간 67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스타스테크 제품의 환경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장애인의 콜택시 활용, 거주 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차고지와 배차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장애인의 콜택시 사용량은 하루 평균 1500건으로 2020년보다 80%가량 늘었지만, 배차 시간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장혁재 연세의료원 교수는 21개 의료기관·정보통신기술(ITC) 기업과 연합체를 구성,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에 기여했다. 중증도 분류, 최적 이송 병원 선정, 최적 이송 경로 선정 등 8가지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를 개발해 환자 이송시간을 줄이고 응급환자를 도착 전에 인지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매달 선정·발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