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홍성무 다이텍연구원 원장이 지난 7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TYM 제공

농기계기업 TYM(002900)이 주로 차량에 쓰이던 친환경 경량 복합재를 국내 최초로 농기계에 적용한다.

TYM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다이텍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경량복합재 생산기술의 사용실시 및 비밀유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TYM은 다이텍연구원으로부터 연간 약 50톤(t)가량의 친환경 복합재를 공급받는다.

TYM에 따르면 농기계 부품에 다이텍연구원의 케냐프/PP 복합소재를 사용하면 기존 부품보다 강도는 세지고, 무게는 25% 이상 가벼워질 전망이다. TYM은 K3 트랙터를 시작으로 다이텍연구원의 소재를 확대 적용,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다이텍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농기계 생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손들이 필요한 것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녹색경영과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