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298020)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의류 개발에 나선다.
21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이날 두 회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2017년 론칭한 캐주얼웨어 브랜드를 말한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원단을 개발해 무신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원단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신사 원단 개발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친환경 티셔츠 등이 포함된 그린 라인을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효성티앤씨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리젠제주·리젠오션 등을 생산하고, 이를 의류나 가방으로 제작해 국내 친환경 패션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무신사와의 이번 협약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가까이에서 파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