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이 손영창<사진> 한화임팩트 수소사업부장(부사장)을 신임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손영창 신임 대표이사는 산업용 장비 분야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사업도 발굴해왔다. 1967년생인 손 신임 대표는 명지고와 인하대 항공공학학과를 졸업하고, 당시 삼성테크윈에 1996년 입사했다. 이후 한화테크윈 에너지장비사업본부장, 한화파워시스템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손영창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기반의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너지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회사 측의 목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항공기 엔진 개발 및 제작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장비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산업용 공기·가스압축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엔 신개념 발전·수소 솔루션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