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행 에스에스티컴퍼니 대표(왼쪽)와 차명석 LG트윈스 야구단장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에스에스티컴퍼니 제공

스포츠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는 최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계약을 맺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3차원 동작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STC는 자세 분석에 특화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모션(동작) 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보유한 스포츠 테크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2년간 3차원 모션 캡처 시스템을 통해 LG트윈스 선수별 장단점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SSTC의 모션 분석(Analysis) 솔루션은 선수들의 최전성기 투구폼과 타격폼을 3차원 정보로 저장해 슬럼프가 왔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조준행 SSTC 대표는 "LG트윈스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을 벗어나 일본, 대만 등 야구 스포츠가 발달한 나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3차원 동작시스템을 적용해 현재 골프, 축구, 사이클 관련 기술도 개발 중"이라며 "2022년 초반부터는 사이클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