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여객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298690)이 오는 23일 부산~사이판 노선에 취항한다.

17일 에어부산(298690)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 1회 부산~사이판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의 사이판 노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부산의 사이판행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사이판 국제공항에 오후 1시 10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 여객기가 투입된다.

사이판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와 북마리아나제도의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 체결을 통해 현지 입국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입국 시에도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난 12월부터 국외 입국자에 전원에 대한 10일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로 격리조치가 면제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우리나라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노선인 셈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철저한 방역과 정부의 방침에 맞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