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타트업(창업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CES 2022에서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이 이날부터 3일간 문을 연다. 케이-스타트업관에 제품 및 홍보 영상 등을 전시하는 창업기업은 30개사다. 참관객들은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체험해보고 투자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날까지 참여기업 6개사가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링크페이스의 귀 건강을 위한 귀 안 환경 관리 '디어버즈' ▲에바의 충전기를 여러 개로 나눠 전력선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에이아이포펫의 반려동물 질환 인공지능(AI) 진단기술 및 토탈 건강케어 앱 '똑똑케어' ▲택트레이서의 창고(매장)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파이더-Go' ▲히포티앤씨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 및 디지털 치료제 'AttnKare' ▲럭스랩의 저주파 진동을 활용한 피트니스 매트 'Sonicfit'과 라이다를 활용한 인터페이스 제품 'LUX Lab' 등이다.
중기부는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 지원, 바이어 미팅 등을 지원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국내 창업기업이 CES 2022 참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