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오 바이오니아(064550) 대표가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인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벤처산업의 발전이나 혁신성장에 공헌한 개인·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제1호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니아의 대표로서 분자진단 기술로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국내 바이오 기술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코로나 분자진단 종합 솔루션을 100여개 국가에 수출해 2019년보다 20배 가까이 성장한 1304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한 점 등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창사 이후 29년간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이번 기회에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이차전지 환경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업화해 탄소중립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외국제품에 의존하던 매연저감 관련 촉매제품의 국산화를 위해 그동안 연구·개발했던 일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차전지 사업에도 200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 중으로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산업포장은 이관우 ㈜비즈빌 대표, 이성희 ㈜컨텍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