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오른쪽)과 제이엔케이히터 주성훈 상무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011930)는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와 협약을 맺고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는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해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고, 연료전지에 저장하면 전기차도 충전 할 수도 있다. 또 충전소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온사이트)과 외부에서 수소를 가져와 충전하는 방식(오프사이트) 모두 가능하다.

두 기업은 수소충전소 1기를 통해 승용차는 하루에 최대 70대, 버스는 하루에 최대 12대를 충전 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소를,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충전소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로 달리는 친환경 자동차가 많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