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측정기술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고영테크놀러지는 총 91.1점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반기 평가 대상인 총 1004개 기업 가운데 최상위 기업은 11.2%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설치,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신설해 후보자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체 사업장 조명 발광다이오드(LED) 전환을 확대, 완료했다.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해외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에너지 및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포괄하는 정보 통합 시스템도 구축했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ESG 관련 명확한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