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CI

이수화학(005950)이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Li2S)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선다.

이수화학은 210억원을 투자해 황화리튬 시제품 생산을 위한 데모 설비(Demo Plant)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데모 설비를 이수화학 온산공장에 2022년 9월 완공, 2022년 4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황화리튬을 연간 2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수요량을 전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화학은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세계 최대 황화리튬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황화리튬을 생산하는 3개 공급사는 모두 연간 1톤 미만의 소규모 물량만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 측면에서도 이수화학 제품 대비 높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수화학에 따르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종류 중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세계 첫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공개했으며, 2030년까지 약 16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