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는 경북 포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를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이스워크는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환호공원과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의 철강재 317톤이 쓰였다.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다. 또 동시 수용 인원을 250명 이내로 제한, 인원 초과 시 출입 차단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일반 시민에게 오는 20일부터 개방한다. 포항시는 매일 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