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272210)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9일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이번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환경 안전경영,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공개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사회공헌·품질경영·동반성장을,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선 윤리 및 준법경영·정보보호 유출방지 체계·전사 리스크 관리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방산전자 및 ICT 스마트 솔루션 공급자로서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기술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선보였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당사의 재무적 성장은 물론, 윤리경영·동반성장·친환경 활동 등 비재무적 요소와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한화시스템은 올해 첫 심사대상에 올라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 3명 가운데 2명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또한 올해 5월 중기부 주관 '자상한 기업 2.0′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청년고용 창출·유연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지난 해부터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