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물류센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000120)은 ‘CJ대한통운 택배’ 애플리케이션(앱)과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22개 모바일앱을 통합 개발·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에서 개발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도입, 앱 서비스들을 중앙에서 한 번에 관리할 계획이다.

또 CJ대한통운에서 운영하는 22개 앱 서비스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표준화해 사용자가 일관된 디자인•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런 표준화 작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는 물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산업이 스마트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편해 물류산업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