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능호 센터장, 허윤석 교수, 홍광희 회장, 이재성 교수, 박진우 교수, 최두원 교수 등이 국제원자재연구회 발족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제공

한국수입협회(KOIMA)가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 방안 연구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제원자재연구회’를 발족했다.

1일 한국수입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배동 사옥에서 열린 국제원자재연구회 발족회에 한능호 KOIMA국제원자재정보센터 센터장, 허윤석 제주대 무역학과 교수, 이재성 상지대 무역학과 교수, 박진우 제주대 무역학과 교수, 최두원 부산외국어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 번째 연구 과제로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무역 역사상 최단기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은 산·학·관 3박자의 연계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원유, 철강재 등 주요 원자재의 공급 부족에 따른 국제가격 급등과 국제물류 병목현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원자재연구회는 앞으로 수입업계와 무역학계와 협력해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방안을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